어죽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크리넥스을라스입니다.

 

제가 어죽을 처음 접한 것은 작년 여름, 열심히 일에 취해 있을 때 였습니다.

 

충남 예산으로 출장을 나간 저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어죽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미 어죽을 경험했던 직장 동료들은 어죽 앞에서 흥분 상태였고,

 

저는 뭐랄까 메뉴 이름에서 다소 거리감이 느껴져 꺼림직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기다린 후 만난 어죽은 저에게 깨달음을 남겨주었습니다.

어죽과 미꾸라지 튀김

만약 예산에 가신다면 어죽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예산군 대흥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친구와 같이 파주에 있는 청산어죽에서 다시 한 번 어죽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 사진입니다. 식당 앞 주차장은 다소 협소해서 차량 11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크기입니다.

 

만약 주차장이 만차라면 바로 앞에 있는 청산어죽 전용주차장 2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으로 저와 친구는 4시 40분 즈음에 도착했지만,

 

이미 식당은 자리가 없어 첫 번째로 대기 순서를 걸어놨습니다.

 

어죽

저는 어죽 2인분에 민물새우튀김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어죽은 1인분에 9천원, 민물새우튀김은 1만 2천원이었습니다.

(도리뱅뱅이도 있었지만 저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새우튀김

밥 한공기와 어죽

어죽의 뜨끈함을 충분히 즐기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노을

감사합니다.